<지리산게더링>은 생태적 삶의 방식을 모색하는 이들을 위한 게더링(Gathering)입니다. 이곳에 모인 이들은 지구의 모든 존재가 연결되어 서로를 해방하는 모습을 꿈꿉니다. 생태적 삶을 모색하며 지금 이곳에서 안전하고 즐거운 삶을 살아내고자 합니다. 지리산 자연 속에서 순환 가능하며 누구나 환대 받을 수 있는 자유롭고 평등한 공유지의 복원을 지향합니다. 숲에서 열리는 게더링을 통해 자연뿐만 아니라 나 자신과 새롭게 관계 맺으며, 기후위기 시대의 전환을 상상하고 실천합니다.
2020년 생태적 전환을 바라는 청년들과 함께 숲에서 한 달 살이 캠프를 진행하며 지역에서의 활동 방향을 모색하였습니다. 지금은 지리산자락 숲을 빌려 퍼머컬처와 적정기술/비전화기술을 활용한 생태적 실험의 장으로서 공유지를 꾸려가고 있습니다. 퍼머컬쳐를 공부하며 먹거리 숲밭(forest gardening) 공동경작 모임을 갖고, 에코페미니즘과 비거니즘을 기반으로 다양한 생태적 실험/교육 워크숍을 펼치며 가부장적 자본주의에 균열을 내고, 우리 삶의 전환을 만들어갑니다.
공식적인 제안과 요청(프로그램, 탐방 문의 등)은 아래 메일로 부탁드립니다. 지리산게더링은 특정 구성원이 대외적인 소통을 책임지거나 담당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아래 소통창구가 아닌 구성원 개인에게 공식적인 제안과 요청을 하는 경우 원활한 소통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